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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yer Seoul

2026-08-17 · 변호사일상 KOR·ENG

변호사가 직접 만든 업무 도구, Law Time 이야기

변호사가 직접 만든 업무 도구, Law Time 이야기

변호사가 직접 만든 업무 도구, Law Time 이야기

이 사이트에서 저는 주로 법률 이야기를 합니다. 오늘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제가 변호사이면서 동시에 만든 사람이기도 한 서비스, Law Time(lawtime.kr) 이야기입니다.

개업 변호사의 하루는 세 개의 시계가 동시에 도는 하루입니다. 법원이 정해 주는 기일의 시계가 있고, 사건마다 준비해야 할 일들의 시계가 있으며, 월말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정산의 시계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 세 시계가 보통 서로 다른 곳에 있다는 점입니다. 기일은 캘린더에, 할 일은 수첩에, 일한 시간은 기억 속에, 청구는 엑셀에 흩어져 있으면, 셋 중 하나는 반드시 어긋납니다.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해 줄 도구를 오래 찾았습니다. 사건 관리 프로그램도, 일정 앱도, 회계 프로그램도 각각은 훌륭했지만, 변호사 업무의 순서 — 기일을 확인하고, 할 일을 정리하고, 일한 시간을 적고, 월말에 청구하는 그 흐름 — 를 한 화면에 담아 주는 것은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Law Time이 하는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건과 의뢰인 정보를 등록하면 기일정보가 자동으로 연동되고 Google 캘린더와 동기화됩니다. 사건별로 일한 시간을 기록하면 그 기록이 그대로 타임시트가 되고, 시간당 청구가 필요한 사건에서는 타임시트를 근거로 인보이스를 바로 발행할 수 있습니다. 자문사건 보수는 자동으로 계산되며, 일한 시간 통계와 수익 분석을 화면에서 확인하고 필요한 데이터는 엑셀로 내보낼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사건이 시간당 청구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약정된 수임료만으로 인보이스 없이 끝나는 사건도 많습니다. 그런 사건에서도 시간 기록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사건마다 실제로 몇 시간이 들어가는지를 정확히 기록해 두어야, 어떤 유형의 사건이 사무소의 시간을 가져가고 어떤 업무가 수익을 만드는지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Law Time의 시간 기록은 청구서를 만들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사무소가 자기 시간을 파악하기 위한 도구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기능 목록보다 중요한 것은 이 도구가 만들어진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Law Time은 저희 사무소 업무포털의 일부로, 만든 사람인 제가 지금도 매일 씁니다. 화면의 순서는 실무의 순서를 그대로 따르고, 불편한 부분은 사용자인 제가 가장 먼저 발견해서 고칩니다. 화려한 기능을 앞세우기보다, 흩어져 있던 기록을 한 곳에 모으는 것만으로 실수가 줄어든다는 단순한 사실 위에 서 있는 도구입니다.

같은 고민을 하시는 동료 변호사님이라면 lawtime.kr에서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개인 사무소와 소규모 로펌의 업무 흐름에 맞춰 만들어졌고, 쓰시면서 불편한 점이나 필요한 기능을 알려 주시면 실제 사용자의 입장에서 반영해 가고 있습니다.

법률사무소 조예 | 변호사 이재원

로타임.kr 살펴보기: Law Time
상담: 법률사무소 조예
유튜브: Youtube 로이어서울